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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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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5-12-30 03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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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알아챌 수 있는 향기가 날 행복하게 해.
그래서 괜찮은 거야.
너무 감사한 거지.
너의 고귀함을 눈으로 보지 않아도
손으로 만지지 않아도 귀로 듣지 않아도
알아챌 수 있으니까 말이야.

너무 멀지도
너무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두고서......

그녀가 준 2번째 삶을 경애하며
묵묵히 그녀를 보필하고 사랑하리라.

내 생을 마감하는 날 진정 의미 있는 일이
하나 있다면 무엇이었냐고 물어본다면
난 이렇게 답할 것이다.
그녀가 나에게로 와 주어서 그녀를 기억하는 향기를 알게 해 준 것이라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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